국제

저출산 문제 걱정 없는 캐나다..그 비결은?

캐나다 통계청은 캐나다 인구가 전년 동기 대비 105만 명 늘어 3957만 명을 기록하며 1년간 100만 명 이상 늘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증가율로 따지자면 주요 G7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로 향후 26년 안에 인구가 지금의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늘어난 인구의 96%는 이민자로 영주권 발급 이민자는 43만 7180명, 임시 이민자는 60만 7782명이다. 캐나다는 2015년 트뤼도 총리 집권 이래 적극적인 이민자 유입 정책을 펼쳐오며 고급 기술 인력 등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을 이민 확대에서 찾으려 노력 중이다.

 

캐나다 노동력 증가분의 100%를 이민자가 차지하고 있으며 캐나다 정부는 이민자 수용을 적극 받아들여 올해 46만 5000명, 2025년 50만 명까지 늘리겠다 전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2021년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 60%가 고학력자이거나 경제적 역량을 인정받은 사람들로 파악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