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Z

한전, 3분기에 흑자 기대, "여력 충분해"

 메리츠증권이 한국전력의 이번 연도 2분기 적자 규모가 시장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란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의 한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예상치보다 약 2조 2500억 원 정도 더 적을 것이라며 "전력도매가격 하락에 따른 원감 절감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메리츠증권은 3분기에는 한전의 흑자 가능성을 내놨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전력 판매량이 늘어났을 때 평균판매단가 상승효과로 나쁘지 않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메리츠증권의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2023년부터 2024년의 영업이익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 요금 인상과 석탄이나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올라갈 여력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