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저널

대전 보라매공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밤

 산림청이 무더운 8월을 맞아 열대야를 막아주고 뜨겁게 달아오른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가로수길을 추천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에는 4계절 내내 푸르른 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과 함께 가로수길 양옆으로 샛노란 해바라기 화분과 예술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해가 지면 멋진 야경장소로 변화하는 곳이기도 하다

 

가로수와 도시숲은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며, 도심 내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은 낮추고 습도는 높여주어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해 준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한여름 밤 가까운 가로수길을 찾아 열대야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