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제 누가 그에게 '아니오'라고 말하겠나?

"이제 누가 그에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3선 임기를 확정한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 대표 대회 폐막식에서 주요 외신들이 가장 주목한 장면은 중도에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의 갑작스러운 중도 퇴장이었다.

 

시진핑의 "절대 권력"을 드러낸 상징적인 숙청이었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당대회 폐막식을 '고도로 짜여진 회의'로 평가했다.

 

또한 "가장 극적인 장면은 후 전 주석이 수행원에 의해 퇴장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100% 권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기 위해 조직화된 '상징적 숙청'으로도 해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