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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처남' 이정후-고우석 경기에.. 서울 잠실운동장 "매진"

이번 경기에서 고우석의 예비처남 이정후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고우석(24 LG)은 내년 1월 이정후(24 키움)의 여동생과 결혼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두 사람은 청소년 대표~올림픽 국가대표로 함께한 동갑내기 친구로 유명했다.
이날 잠실종합운동장에는 23,750명의 관중이 몰려 매진됐다.
대부분의 LG 팬들은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이날 경기 후 고우석은 "주목받고 있는 건 알지만, 이건 나와 정후의 싸움이 아니라 LG와 키움의 싸움이다"라며 "그 뒤로 추억이 되겠지만 지금은 팀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