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MF '국제곡물가' 10~15% ↑ 경고..EU '우회 수출 추진'

지난해 흑해 곡물 협정을 맺은 덕분에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흑해를 통해 수출, 식량 가격 안정에 이바지했지만 러시아가 지난 18일 협정을 탈퇴한 뒤 식량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EU 농업 담당 집행위원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량을 거의 전량 연대회랑을 통해 수출할 준비가 끝났다`라며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은 국제 곡물 가격이 최대 15%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의 우회 수출로 확보에 나서며 식량 가격 안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