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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천국'에서 개최하는 거제 '수선화 축제'

 거제 9경 중 하나인 공곶이에서 수선화 축제가 개최된다.

 

'노랑 나랑 수선화 보러 갈래'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공곶이 수선화 축제'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열리며 공곶이에 만개한 수선화의 아름다움을 전파할 목적으로 열린다.

 

공곶이 부지는 노부부가 평생을 일구어온 곳으로, 아름다운 수선화의 향연이 입소문을 타서 '수선화 천국'이라는 별명을 얻은 곳이다. 그러다 관계자가 별세한 후로 관리되지 않던 중, 안타까움을 제기한 시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거제시가 위탁관리에 들어가서 새로 수선화를 심어 다시 노란빛 향연을 일구어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수선화 천국인 공곶이에서 축제를 즐기고 거제의 봄을 느끼면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