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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노브랜드마저... '최저가 라면' 라면한그릇 인상

'라면한그릇'은 2016년에 출시된 이후로 쭉 5개입에 1980원이었으나 지난 1월부터 22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라면한그릇'은 인상 전 기준으로 1봉에 396원으로 신라면(950원)과 비교해 58.3% 저렴하다. 지난 2021년에 편의점 CU에서 '라면득템'을 출시했다가 지난해 2400원으로 인상하여 라면한그릇은 최저가 라면의 정점에 다시 자리를 잡았다. 인상된 가격을 적용해도 1봉 기준으로 라면득템은 480원, 라면한그릇은 440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다른 라면 회사가 지난 8년간 3~4번 정도 가격을 올린 적이 있는데, 라면한그릇은 당시 가격이 동결되었지만 최근 원부재의 가격이 상승하자 더는 버티지 못할 지경에 이르러 인상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일반 브랜드에 비해 2~30%는 저렴한 가격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