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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3년 7월부터 여권 대신 '생체인식'으로 편리하게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7월부터 생체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패스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이 도입할 스마트패스는 프로세스 간소화 및 자동화를 통해 출국 시간을 단축하고 터미널 혼잡도를 완화하며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려면 셀프 체크인이나 셀프 백드롭을 할 때 공항에서 여권이나 인쇄된 전자항공권을 꺼내야 했지만 향후 스마트패스가 도입되면 모바일에 등록된 얼굴정보로 편리하게 셀프체크인과 백드롭을 간단히 처리하고 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스마트패스의 핵심기술인 생체인식(안면인식)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을 통해 정확도를 계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99.9%의 인식률로 에러를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신원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항공보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